- 개인·법인기업 등 창업 전반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기존 신설법인 통계를 보완한 신규통계 개발
- 2018년 창업기업은 134만개로 2년 연속 증가하였고, 2019년 1월 창업기업은 12만개로 3.4% 감소하였으나 기술창업은 증가세 지속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통계청에서 구축한 사업자 데이터베이스를 가공하여 매월 사업자 등록한 영리기업*(개인 및 법인)을 업종·연령·성·지역별로 분류하여 집계하는 ｢창업기업동향｣을 통계청과 협업하여 신규 개발하였다.
 
* 법인의 지점·지사 및 비영리기업 등을 제외하여 영리기업 단위로 작성
 
그간 중기부는 법원행정처의 법인 등기자료를 활용하여 매월 신설된 법인을 통계로 작성하여 공표하였으나, 전체 기업의 10%에 불과한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분석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 전체 활동기업 대비 법인기업 비중 : 10.3% (2017년, 기업생멸행정통계)
 
이에 중기부는 통계청과 협업하여 개인 기업을 포함하는 ｢창업기업 동향｣을 새로이 개발하였고, 이는 기존 통계를 보완하여 기업 전반의 창업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통계를 만들었다는 의의를 지닌다.
 
더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창업 형태인 ‘기술창업’에 관한 분석 필요성을 반영하여 OECD 및 EU의 분류기준을 준용하여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포함하는 ‘기술기반 업종’을 별도로 구분하였다.
 
* 기술기반업종(OECD, EU 기준) : 제조업 +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

새로 개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18년 창업기업은 총 134만개로 전년대비 7.0%(9만개) 증가하여 2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인 창업기업과 법인 창업기업은 각각 124만개, 10만개를 기록하였다. 특히,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21만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15.8%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대비 6.7%(1만개) 증가하며 2016년 이후 2년 연속 늘어났다.
 
* 창업기업 수(개) : (’16) 1,190,177 → (’17) 1,256,267 → (’18) 1,344,366
**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개) : (‘16) 190,674 → (’17) 198,911 → (‘18) 212,237
 
한편, 2019년 1월 창업기업은 12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3.4%(4천개) 줄어들었으나,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전년 동월 대비 7.0%(1,442개) 증가한 2.2만개를 기록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 1월 창업기업 수(개) : (’16) 95,709 → (’17) 100,093 → (’18) 123,478 → (’19) 119,286
** 1월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개) : (‘16) 17,252 → (’17) 17,638 → (‘18) 20,700 → (‘19) 22,142

이번 2018년 연간 및 2019년 1월 ｢창업기업 동향｣ 공표를 시작으로 매월 작성하고, 시계열 비교를 위해 2016년 1월 ~ 2018년 12월 과거 3개년 통계치를 함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 www.mss.go.kr → 통계정보 → 가공통계 → 창업기업동향
** 통계청 홈페이지 : kosis.kr → 주제별통계 → 경기·기업경영 → 경기 → 창업기업동향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는 정책 수립의 기반이며, ｢창업기업 동향｣을 시작으로 통계체계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