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자재 주문 앱 '오더플러스' 운영사인 엑스바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정책사업이다. 전문 심사단의 기술평가 및 사업성 검증, 100여 명의 국민심사단 평가 등을 통과하면 선정된다.
엑스바엑스는 외식업 분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오더플러스로 이번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이 앱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식자재 가격을 비교하고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근 매장 제공 메뉴를 밀키트로 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밀키트 출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엑스바엑스 관계자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인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자영업자들의 수익 확대와 프랜차이즈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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